20년 11월의 漢字, 守口如甁 (수구여병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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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 11월의 漢字, 守口如甁 (수구여병)

기사입력 2020-11-20 오전 11:17:00 \| 최종수정 2020-11-20 11:17


守口如甁 수구여병 [지킬 수(守) 입 구(口) 같을 여(如) 병 병(甁)] ‘입을 병마개 막듯이 꼭 막다’라는 뜻으로, 온갖 다툼의 근원은 욕심에서 나오는 말이 발단이므로, 병의 목이 좁은 곳을 또 마개로 꼭 막아두듯이 항상 입을 조심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유로, 고려 충열왕때의 문신인 추적秋適이 엮은 『명심보감明心寶鑑』에 ‘주자朱子가 한 말’이라며 이 말을 잘 소개하고 있다. 이기재 talkers2017@naver.com
기사제공 : 나래타임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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